입력1993.05.01 00:00
수정1993.05.01 00:00
신상우국방위원장은 1일 자신의 아들이 경기대에 부정입학한 사실과 관련,
"당시 나는 의원이 아니었고 그 대학 출신 동료의원이 근소한 점수차로 떨
어졌다고 알아봐주었고 추후 미등록 결원자가 생겨 등록하라고 했던 것"이
라며 87학년도 시험에 떨어진 사실을 시인했다.
신위원장은 "89년 문교부감사에서 석차순위 조작이란 지적을 받았고 당시
신문에도 크게 보도돼 곧바로 아들을 자퇴시켰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