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공=뒤셀도르프지사] 동구 국가중 가장 유망한 투자지역으로 손꼽혔던
헝가리가 최근 투자기회가 크게 줄어든데다 투자환경마저 악화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지금까지 서방기업들의 대헝가리 투자는 전체 동구권투자의 60%에 달하
는 490억달러로 다른지역에 비해 현격히 높았으나 최근 이같은 추세가 뒤
바뀌고 있다.
서방기업들은 그동안 투자가치가 있었던 헝가리 기업들이 대부분 매각됐
거나 투자가치가 떨어진 상태라고 말하고 현재 남아 있는 1천여개의 기업
들은 대부분 부채가 많고 경쟁력이 없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통신 운송 가스 석유 및 약재등 일부 투자전망이 높은 업체들의 경우도
정부가 최소한 25%의 지분을 가질 것을 주장,외국기업이 사기는 어렵게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