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은 진정한 법이다"이말은 플로리오가 그 저서 "첫 결실"에서 설파한
것이다.

현재 일본에서 니시의학에 의한 와타나베박사의 자연치료법및 건강
관리법이 성황을 이루고 있는 이유는 플로리오가 말한바처럼 모든 것이
자연의 이치속에 진리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질병치료및 예방법이 그렇다는 것이다.

니시의학의 6대 자연치료법및 건강관리 방법중에서 가장 핵심을 이루는
것은 바로 온냉욕법이다. 니시의학의 이론을 알지도 못하는채 종로
공평동에 있는 청자사우나에서 하루도 빠짐없이 사우나를 즐기던 사람들이
차차 안면이 익어가면서 자연스럽게 모임을 만들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일목회"가 바로 그 모임이다.

초원관광 주식회사 전영수 사장,주식회사 청원화학 유의환 상무,종로
한일관 이재흥 전무,육서당 출판(주) 정순도 사장,서울빌딩 홍병기
상무,삼공명리원장 조성우박사,한교고시 학원 김홍욱 원장,옐림물산 전훈
부사장,경우상사(주) 이경화 사장,법률행정연구원 강길봉 기획실장 백부장
권오갑 사장과 필자등 공평동에서 잔뼈가 굵은 12명은 매일 사우나를
통해서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사우나를 하고난 뒤의 형언키 어려운 상쾌한 기분을 매일매일 만끽하고
있는 것이다.

활발한 신진대사를 통해서 체내의 노폐물을 뺄뿐만 아니라 활발한
모세혈관운동이 일어나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혈관이 튼튼해지면서 강력한
면역계를 이루게 되어 질병이 발을 붙이지 못하게 된다.

이러한 사실은 카톨릭 의대를 비롯 해외각의대에서 발표된 논문들도
입증하고 있다.

사우나를 통한 온냉욕법에 관해 니시의학에서는 온탕(섭씨42~43도)에서
1분 냉탕 1분 왕복 5회 정도 하면 체액이 약알칼리성으로 변하여 질병에
걸리지 않을 뿐만아니라 웬만한 질병은 치료된다고 설명하고 있는 것이다.

여하튼 우리 일목회 회원들은 감기 한번 걸리지 않고 만난후 7년의 세월을
보낸 것이다.

회기금도 현재 1천만원이 적립되어 있으며 앞으로 더욱 확보하여 병마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위해 인보사업도 벌일 계획이다.

매일 매일 알몸으로 만나 점심도 함께 할 뿐만아니라 월 1회 정기모임을
갖는 이런 모임은 천하에 다시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