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상품 협정연장 촉구키로,소멸땐 모두 불이익...G7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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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김형철특파원]오는7월 개최되는 G7(서방선진7개국)정상회담에서
참가국들은 소멸위기를 맞고있는 커피 코코아 천연고무등 주요1차상품국
제협정의 연장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국제상품협정은 각1차상품별로 생산국과 소비국이 자금을 갹출,수출할당
제나 완충재고비축을 통해 가격과 수급안정을 목표로 하고있다.
G7회담주최국인 일본정부는 이같은 1차상품협정들이 소멸될 경우 생산국
경제가 심각한 타격을 받게되며 소비국의 물량확보도 장기적으로 혼란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협정연장을 촉구키로 했다.
일본정부는 G7의 지원이 구공산권에 편중되고 있다는 개도국의 불만을
고려,국제상품협정의 연장을 개도국지원정책의 중점사항으로 거론할 방
침이다.
국제상품협정은 현재 원당협정이 지난해말로 실효된 상태이며 커피 코코
아협정이 오는 9월말,천연고무협정이 오는 연말로 시한만료를 앞두고 있
다. 이에따라 생산및 소비국대표들은 각품목별로 협정연장을 위해 회담을
벌이고 있지만 할당량 운영자금 적정국제가격수준을 둘러싸고 의견일치를
보지못하고 있다.
특히 최대소비국이며 협정운영자금의 상당부분을 지원해왔던 미국은 현
재 "1차상품의 가격은 시장원리에 맡겨야하며 협정은 필요없다"며 협정연
장에 반대입장을 취하고 있어 앞으로의 G7논의결과가 주목된다.
이같은 미국의 입장은 자국재정적자가 심각하며 현재 각상품별로 국제시
장의 재고량이 충분해 협정이 만료돼도 소비국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다는
판단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협정연장에 실패할 경우엔 생산국이 자체카르텔을 형
성,국제시장가격을 움직여갈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커피의 경우 지난달 14일 브라질 콜롬비아 멕시코등 주요생산국들이 국제
협정기한만료에 대비,독자적인 카르텔을 추진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참가국들은 소멸위기를 맞고있는 커피 코코아 천연고무등 주요1차상품국
제협정의 연장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국제상품협정은 각1차상품별로 생산국과 소비국이 자금을 갹출,수출할당
제나 완충재고비축을 통해 가격과 수급안정을 목표로 하고있다.
G7회담주최국인 일본정부는 이같은 1차상품협정들이 소멸될 경우 생산국
경제가 심각한 타격을 받게되며 소비국의 물량확보도 장기적으로 혼란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협정연장을 촉구키로 했다.
일본정부는 G7의 지원이 구공산권에 편중되고 있다는 개도국의 불만을
고려,국제상품협정의 연장을 개도국지원정책의 중점사항으로 거론할 방
침이다.
국제상품협정은 현재 원당협정이 지난해말로 실효된 상태이며 커피 코코
아협정이 오는 9월말,천연고무협정이 오는 연말로 시한만료를 앞두고 있
다. 이에따라 생산및 소비국대표들은 각품목별로 협정연장을 위해 회담을
벌이고 있지만 할당량 운영자금 적정국제가격수준을 둘러싸고 의견일치를
보지못하고 있다.
특히 최대소비국이며 협정운영자금의 상당부분을 지원해왔던 미국은 현
재 "1차상품의 가격은 시장원리에 맡겨야하며 협정은 필요없다"며 협정연
장에 반대입장을 취하고 있어 앞으로의 G7논의결과가 주목된다.
이같은 미국의 입장은 자국재정적자가 심각하며 현재 각상품별로 국제시
장의 재고량이 충분해 협정이 만료돼도 소비국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다는
판단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협정연장에 실패할 경우엔 생산국이 자체카르텔을 형
성,국제시장가격을 움직여갈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커피의 경우 지난달 14일 브라질 콜롬비아 멕시코등 주요생산국들이 국제
협정기한만료에 대비,독자적인 카르텔을 추진하겠다고 밝힌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