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인천의 안산전문대학과 의정부의 신흥전문대학을 경기도 반월공단
으로 이전하는 한편 별도의 기술관련 전문대학을 반월공단에 유치하는 방안
을 추진 중이다.
또 정부는 경쟁국에 비해 지나치게 많은 공휴일의 축소문제로 적극 검토중
이다.
이와 함께 정부는 중소기업체들이 합법적으로 외국인근로자를 고용할수
있도록 외국인근로자를 채용할 수 있는 업종과 업체별 채용인원을 확대하고
외국인 근로자의 체류기간도 연장할 계획이다.
이경식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3일 경기 안산시 반월공단을 방문, 큐닉
스컴퓨터 등 10여개 중소업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교육과 생산현장의 연결이라는 측면에서 안산지역은 기술전문
대학의 입지여건이 매우 좋다"며 "교육부와 협의해 이곳에 기술전문대학을
유치, 고급기술인력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