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누수를 막기 위한 보수공사비용은 시공자인 대림측에서 전
액 부담하기로 했다.

이민섭 문화체육부장관은 3일 오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대림측이 문화
예술에 대한 기여의 차원에서 보수공사 비용을 부담하기로 했다"면서
"6일부터 가장 비가 많이 새는 제2전시관부터 보수공사를 시작, 94년말
까지 7개전시관 전체에 대한 보수공사를 마무리 지을 계획"이라고 밝혔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