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는 1백세 이상 노인은 모두 2백56명으로 나타났
다.
서울시가 제21회 어버이날 및 경로주간을 맞아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1백
세이상 노인은 2백56명이고 이중 여자가 2백34명으로 91%로 차지하고 있으
며 남자는 22명으로 9%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중 최고령자는 이아기할머니(관악구신림5동1433의174). 이할머니의 나이
는 주민등록상 1백17세로 기록되어 있지만 실제나이는 1백16세인 것으로 확
인됐다. 할아버지 최고령자는 황규흠(동대문구회기동3의153) 정윤정(구로구
신도림동296의61)할아버지로 각각 1백5세로 밝혀졌다.
서울시의 1백세이상 노인을 연도별로 보면 86년 69명, 87년이 78명, 88년
98명, 89년 1백33명, 90년 1백94명, 91년 2백38명, 92년 2백59명으로 지난
7년간 3.7배나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