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전경련 무역협회 기협중앙회 경영자총협회등 경제5단체는 4일 정
부의 신경제계획 추진방안 가운데 일부가 민간경제계의 입장에서 볼때 현실
과 다소 맞지않는다고 보고 이의 수정보완을 정부에 공동건의키로 했다.

5단체장들은 이날 롯데호텔에서 가진 조찬모임에서 "신경제계획은 그 방향
은 잘 잡혀 있으나 세부적인 추진방안에서 민간경제계의 현실사정이 충분히
고려되지 않은 측면이 있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신경제계획이 실효를 거두
려면 계획수립이 끝나기 이전에 경제계의 의견이 반영돼야 한다"는 입장을
정리했다.

이들은 이에 따라 조만간 각 단체별로 관련분야의 보완요구사항을 취합,실
무회의등을 거쳐 5단체의 최종입장을 마련, 이달말께 정부에 전달키로 했
다.

이들이 신경제계획에 경제계의 입장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보는 부
분은 *대기업그룹의 소유집중완화 *업종전문화 *세제및 부동산부문 개선방
안 *금융제도 개편 *유통서비스산업개편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