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노동성은 최근 1992년 해외노동정세(해외노동백서)의 개요를
정리 발표했다. 이번것은 유럽, 미주지역의 주요국에서 고용실업정세
가 악화, 그개선이 중요한 정책과제로 부각되고 있기 때문에 미.영,
프랑스, 독일등 4개국의 실업문제애 대한 분석을 특집으로 엮고있다.

4개국의 1992년 10-12월분기의 실업률은 영, 프랑스, 미국, 독일의
순으로 과거와 비교할때 프랑스가 1987년초의 피크때에 필적하는 수준
으로 악화되고있다. 영국 또한 1980년대 전반에서 중반경까지보다는 약
간 낮지만 수준은 높은 편이다. 미국은 실업률이 높아가고있다. 영국의
경우 이번 경기후퇴기에서는 과거와 달리 생산이 감소한 직후부터 실업
률이 급격히 상승했다. 독일에서는 구동독의 실업률이 현재의 구서독지
역의 약2배나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