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5일자) 자동차 수출 호전 막는 노사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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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업체의 노사분규로 부품공급이 끊기는 바람에 자동차생산이 전면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한것은 놀랍고 충격적이다. 모처럼 일고있는
노사화합분위기와 경기회복조짐에 찬물을 끼얹는 사건이 되지 않을까
걱정된다.
보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승용차용 범퍼와 콤비네이션
램프등을 생산 납품하는 협력업체인 아폴로산업의 태업으로 부품공급이
끊겨 지난달말부터 가동에 차질을 빚어오다가 3일부터는 생산을 전면
중단하기에 이르렀다. 종업원 1,070명에 연간 매출액 900억원이 넘는
중견업체인 아폴로산업 노조는 단체협상이 결렬되자 지난달 28일
파업찬반투표를 실시,투표자의 91. 2%찬성을 얻은 뒤에 태업으로
회사측과 맞서고 있다는데 언제 결말이 날지 알수 없다고 한다.
다른 업종에서도 볼수 있는 현상이지만 특히 자동차공업에서는
완성차메이커가 산하에 많은 협력업체를 거느리고 있다. 2만개가 넘는
부품을 크고 작은 전문제조업체로부터 공급받아 조립한다. 국내 최대
메이커인 현대자동차는 협력업체가 무려 2,000여개나 된다. 아폴로산업은
그 가운데 하나이다.
수천 혹은 수백개 협력업체 가운데 하나이지만 자신이 맡은 부품공급을
중단하면 그 영향은 전체에 미친다. 특히 이번 경우는 문제의 협력업체가
소요물량의 90%이상을 납품해온 터였기 때문에 더하다. 현대자동차가
생산중단으로 당장 하루300억원의 매출손실을 입게 된것 말고도 오래가면
2,000여 다른 협력업체들까지 납품을 못해 타격을 입는 사태가 우려된다.
그것뿐이 아니다. 보다 심각한 것은 지금 한창 진행중인 임금교섭,활기를
띠고있는 자동차수출,대기업과 중소기업간 계열화촉진및 협력강화노력에
끼칠지 모를 좋지 못한 영향이다. 특히 자동차수출은 최근 다른 어느
주력상품보다 활발하여 지난 1분기중 13만6,000여대로 무려 97. 4%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런 추세로 가면 금년에 총 57만6,000대,37억달러가
넘을 전망이다.
기회란 자주 오는게 아니다. 엔고에 의한 수출회복,특히 중국등 아시아와
중남미시장에대한 자동차수출활기의 흐름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각계각층이 고통을 분담하고 경제회복을 위해 뛰고 있는 마당에 한
사업장의 노사분규로 일을 그르치게 해서는 안된다.
노사가 서로 양보하여 하루빨리 정상을 되찾기 바란다. 한편 정부당국은
자률에 맡긴다는 자세로 그냥 관망할게 아니라 진상을 파악해서 사태의
조속 원만한 수습을 위해 뭔가 방도를 짜내야할 것이다.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한것은 놀랍고 충격적이다. 모처럼 일고있는
노사화합분위기와 경기회복조짐에 찬물을 끼얹는 사건이 되지 않을까
걱정된다.
보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승용차용 범퍼와 콤비네이션
램프등을 생산 납품하는 협력업체인 아폴로산업의 태업으로 부품공급이
끊겨 지난달말부터 가동에 차질을 빚어오다가 3일부터는 생산을 전면
중단하기에 이르렀다. 종업원 1,070명에 연간 매출액 900억원이 넘는
중견업체인 아폴로산업 노조는 단체협상이 결렬되자 지난달 28일
파업찬반투표를 실시,투표자의 91. 2%찬성을 얻은 뒤에 태업으로
회사측과 맞서고 있다는데 언제 결말이 날지 알수 없다고 한다.
다른 업종에서도 볼수 있는 현상이지만 특히 자동차공업에서는
완성차메이커가 산하에 많은 협력업체를 거느리고 있다. 2만개가 넘는
부품을 크고 작은 전문제조업체로부터 공급받아 조립한다. 국내 최대
메이커인 현대자동차는 협력업체가 무려 2,000여개나 된다. 아폴로산업은
그 가운데 하나이다.
수천 혹은 수백개 협력업체 가운데 하나이지만 자신이 맡은 부품공급을
중단하면 그 영향은 전체에 미친다. 특히 이번 경우는 문제의 협력업체가
소요물량의 90%이상을 납품해온 터였기 때문에 더하다. 현대자동차가
생산중단으로 당장 하루300억원의 매출손실을 입게 된것 말고도 오래가면
2,000여 다른 협력업체들까지 납품을 못해 타격을 입는 사태가 우려된다.
그것뿐이 아니다. 보다 심각한 것은 지금 한창 진행중인 임금교섭,활기를
띠고있는 자동차수출,대기업과 중소기업간 계열화촉진및 협력강화노력에
끼칠지 모를 좋지 못한 영향이다. 특히 자동차수출은 최근 다른 어느
주력상품보다 활발하여 지난 1분기중 13만6,000여대로 무려 97. 4%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런 추세로 가면 금년에 총 57만6,000대,37억달러가
넘을 전망이다.
기회란 자주 오는게 아니다. 엔고에 의한 수출회복,특히 중국등 아시아와
중남미시장에대한 자동차수출활기의 흐름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각계각층이 고통을 분담하고 경제회복을 위해 뛰고 있는 마당에 한
사업장의 노사분규로 일을 그르치게 해서는 안된다.
노사가 서로 양보하여 하루빨리 정상을 되찾기 바란다. 한편 정부당국은
자률에 맡긴다는 자세로 그냥 관망할게 아니라 진상을 파악해서 사태의
조속 원만한 수습을 위해 뭔가 방도를 짜내야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