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5일낮 제71회 어린이날을 맞아 소년소녀가장, 낙도와 오지
어린이, 모범어린이등 2백50명을 청와대로 초청, 녹지원에서 점심을 같이
하며 격려했다.
김대통령은 "어린이는 신한국의 꿈나무로 건강하고 슬기롭게 자라야 나라
의 장래가 밝아진다"면서 "그러나 어른들이 큰 사랑으로 보살핀다해도 어린
이들의 앞날을 모두 책임질수 없는만큼 자신의 장래는 어린이 스스로가 열
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또 "과학기술의 발달로 세계는 하나의 이웃이 되고 있고 오는
8월에는 과학기술올림픽인 대전엑스포가 열린다"며 "선조들의 창조정신을
본받아 열심히 공부해 과학한국, 기술한국건설에 이바지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