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본격적인 농사철을 맞아 농촌일손 부족현상을 덜어주기위
해 범국민적인 농촌일손 돕기 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허신행 농림수산부장관은 6일 전국 시.도 농림수산국장 회의를 소
집.일손돕기추진 지침을 시달했다.
이 지침에 따르면 이번 농촌일손돕기 운동은 봄철 영농기에는 5월
10일부터 6월30일까지, 가을철에는 10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2회
에 걸쳐 실시된다.
이를 위해 농림수산부의 시농정 추진상황실을 주축으로 시.도,시.
군 및 읍.면에 "일손지원 센터"를 설치하며 일손돕기를 희망하는
농가로서 노동력이 부족한 곳을 중심으로 하되 기계화가 저조한 산
간도시농가를 중점 지원토록 할 계획이다.
일손돕기에 참여하는 대상은 공무원, 학생, 군인, 예비군,각급 정
부투자기관및 일반기업체 임직원(희망자) 등이며 지원분야는 모내기,
벼베기 뿐만 아니라 과실솎기 및 따기, 마늘.양파수확, 농로개보수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