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6일 각부처 물가담당국장 14명과 조찬모임을 가진데 이어
오전에는 중소기업 구조개선자금 실무창구인 중소기업은행을 방문,중소기
업 자금지원 추진상황과 중소기업 경영자로부터 금융기관에 대한 건의를 청
취하는등 경제회복을 위한 정부의 정책을 점검.
을지로 2가 중소기업은행 본점 15층에 마련된 보고장에 도착한 김대통령은
곧바로 이우영중소기업은행장으로부터 자금지원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주)
서전의 육동창사장 등 6명으로 부터 업계건의및 질의를 들은뒤 2층의 영업1
부를 순시하고 다시 1층로비에 마련된 중기제품 전시장을 관람.
김대통령은 "남의 재산을 맡아서 운용하는 은행인들은 누구보다도 신뢰를
받아야 하며 이를 위해 은행인 스스로 먼저 깨끗해야 한다"며 자정노력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