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영 중소기업은행장은 6일 정부가 신경제 1백일 계획에 따라 추진
중인 중소기업구조개선 사업의 자금지원액 1조4천2백억원 가운데 금융
기관지원분 1조1천2백억원을 내달말까지 조성, 연말까지 모두 유망중소
기업에 융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행장은 이날 오전 중소기업은행 강당에서 김영삼 대통령에게 `중소
기업구조개선사업지원대책''을 보고하면서 시설자금으로 7천억원, 운전
자금으로 4천2백억원을 각각 지원할 예정이며 현재 1백82개 업체로부터
1천4백21억원의 자금지원을 신청받아 사업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중소기업구조 조정자금은 신속 편의 투명 효율성의 원칙에
따라 차질없이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이행장은 이를 위해 필요한 자금은 중소기업금융 채권을 발행하거나
각 은행이 일반예금을 통해 자체 조달할 예정이며 지난달 6백억원, 이
달들어 4일까지 7백70억원등 현재 1천3백70억원을 조성했다고 보고했다.

이와함께 이행장은 중소기업에 필요 자금이 제때 공급될 수 있또록
중소기업 진흥공단의 구조개선사업본부의 사업성 검토는 14일 이내에
대출절차는 7일이내에 마치는등 융자취급소요기간을 21일 이내로 단축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