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및 영국으로 부터 수입된 자기제 커피잔이 품질은 국산품과 같은
수준이면서도 가격은 4-6배가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6일 공업진흥청에 따르면 한국도자기 등 국산 4개사 제품과 영국의 포
피스, 일본의 켄조 등 2개 외국산 제품을 대상으로 겉모양, 유해물질 용
출량 등 9개 항목을 평가한 결과, 열충격강도, 내균열성, 내마모성, 세
제에 견디는 정도 등이 모두 양호한 수준이었다.
또 인체에 유해한 납, 카드뮴 등 중금속 물질도 검출되지 않아 위생적
으로 안전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가격은 국산제품이 2만-3만원대인데 비해 수입제품은 켄조가 18
만원대, 포피스가 11만원대에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