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최수용기자]광주 전남지역 중소제조업체들은 공장자동화를 위한
설비투자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비해 사무자동화에는 미온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부분 업체들이 구조개선에 필요한 자금으로 3억원미만을 요구
이지역업체의 영세성을 보여주고있다.
7일 중진공 광주 전남지부가 관내 4백62개업체를 대상으로한 "구조개선
사업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31.6%인 1백47개업체가 공장자동
화자금을 요구했다.
그러나 사무자동화에 따른 정보화자금을 요구한 업체는 2.2%에 불과한
11개업체로 나타났다.
또 자금규모별로는 3억원미만이 전체의 79.7%인 3백68개로 대부분 소규모
신.증설을 원하는 것으로 분석됐으며 10억원이상 요구업체는 1.7%인
8개업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조개선자금을 지원받고자하는 이유로는 "금리등 지원조건이 좋아서"에
응답한 업체가 45.0%인 2백10개업체,"자금소요시기가 맞아서"라고 답한
업체가 40.7%인 1백88개순으로 나타나 지원절차가 간소화된것)9.5%
44개업체)은 업체들이 크게 느끼지못한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