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7일 오전 홍보대책자문 위원회를 구성하고 12명의 자문위원을 임
명, YS의 개혁에 대한 당차원의 능동적인 홍보및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3개
지역 보궐선거등에 대비하는 모습.
특히 자문위에는 강인섭 강삼재 백남치의원등 민주계 신실세와 지난 보걸선
거에서 당선된 신진 박종웅 손학규의원등이 포함돼 홍보에서도 민주계가 전
면에 나선듯한 인상. 한편 민자당은 명주-양양 철원-화천 예천등 3개지역 보
궐선거 후보자 공천을 앞두고 이날까지 40여명의 정치지망생들이 공천신청서
를 받아가자 당의 인기를 반영하는 것이라며 반색.
민자당내에서는 그러나"어차피 총재인 YS가 낙점할 것"이라며 누가 공천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별무관심이긴 하나 명주-양양 지역에 김명윤 당고문이 공
천될 것이라는 설이 나돌자 일부에서는 "긴장"하는 듯한 눈치.
YS와의 개인적 친분이나 정치적 위상을 감안할때 김고문이 정치권 전면에
나설 경우 민자당의 수뇌부 골격에 변화가 올수 있다는게 이들의 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