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조정국면을 맞고있는 상황속에서도 음식료 운수장비
의약업등이 신용거래투자자들의 선호업종으로 부상하고있다.

8일 증권업계에따르면 주식시장 전체의 신용융자잔고는 7일현재
1억7천48만주로 연초대비 12%정도 줄어들었지만 음식료 운수장비
의약업등은 10%이상의 높은 신용잔고 증가율을 기록했다.

음식료의 경우 7일현재의 신용융자잔고가 연초보다 39%나 많은 상태이고
운수장비와 의약업종의 신용융자잔고도 각각 24%와 16%정도 늘어났다.

이에반해 증권주의 신용융자잔고는 금년들어 7일 현재까지 34%나 급감한
것을 비롯해 건설주와 1차금속주의 신용잔고도 각각 29%와 19%의 감소율을
보여 음식료 운수장비등과 뚜렷한 대조를 이뤘다.

증권전문가들은 주식시장 전체의 신용공여액이 1조6천억원선으로
제한돼있어 순환매에따라 업종간 신용융자잔고 변화가 큰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내수업종의 우선주종목들에 대한 신용거래투자자들의 선호도가
높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