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이 동양경제연구소를 흡수해 증권관련 조사부서를 대폭 확충한다.

동양그룹은 8일 별도법인인 동양경제연구소를 청산하고 이 연구소의
인력을 동양증권에 흡수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증권회사의 조사인력이 부분적으로 경제연구소형태의 별도법인으로 분리돼
나가는 것이 지금까지의 증권업계 추세였지만 동양증권은 반대로
연구소인원을 통합해 관심을 끌고있다.

동양증권측은 영업현장과 보다 긴밀한 조사부서로 확대
개편,투자정보분석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경제연구소인력을
흡수한다고 설명했다.

지난87년12월에 별도법인으로 설립된 동양경제연구소는 현재 소속인원이
67명이며 이중 연구원은 5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