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김형철특파원] 일본 통산성은 오는 12일 주요 3백41개를 대상으로
수입확대를 요청하는 회의를 갖기로 했다.
모리통산장관이 주재하게 될 이 회의에서는 자동차와 관련부품 반도체
제지 판유리 등 무역마찰이 일고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외국제품 구입노
력을 강화해줄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각 기업들에게 수입목표는 물론 외국기업과의
리자인인(제품의 설계단계에서부터 개발참가)을 추진하고 유망 수입상품
을 적극 개발하는 등 수입증대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마련토록 촉
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