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중인 볼저 뉴질랜드총리는 10일 한국과의 경제교류확대를 위해 한국
인들의 뉴질랜드방문을 비자없이 허용하겟다고 밝혔다.
볼저총리는 이날 경제5단체가 신라호텔에서 주최한 오찬회에 참석, 이같
이 말하고 앞으로 한국기업인 및 대학 등과의 교류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
라고 말했다.
그는 양국간 교류확대를 위해 마련한 뉴질랜드의 기금을 더욱 늘려 상호
관심분야를 논의하기 위한 연차적인 교환방문과 교류에 쓸 계획이라고 밝
힌 뒤 뉴질랜드의 대미투자가 한국의 뉴질랜드에 대한 투자의 2배에 이르
고 있는 점을 감안, 한국기업들이 뉴질랜드에 보다 적극적으로 진출해 줄
것을 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