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3.05.11 00:00
수정1993.05.11 00:00
노재원 주중대사는 10일 자신이 지난 4일 주중 북한대사관을
방문,주창준 북한대사와 비밀회담을 가졌다는 국내 언론보도에 대
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전면 부인했다.
노대사는 이 보도의 사실여부를 묻는 질문에 "과거 각국 대사
가 만나는 연회장에서 주대사를 만나 간단한 인사를 나눈 적은
있으나 그같은 회담을 가진 적은 전혀없다"고 강력히 부인하면서
"지금은 그런 접촉을 가질 분위기도 조성돼 있지 않은실정"이라
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