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골프시즌을 맞아 다음주부터는 프로.아마대회가 잇따라 벌어진다.

우선 국내두번째 남자대회인 93캠브리지오픈이 오는 19~22일 뉴서울CC에서
벌어진다.

총상금1억2,000만원인 캠브리지 오픈은 금년남자프로계의 판도를 점칠수
있는 대회로 최상호 박남신의 아성에 누가 도전장을 던질수 있을것인지
주목된다. 이 대회는 프로120명 아마100명등 총220명이 참가할 예정.

오는 20~22일 남서울CC에서 열리는 제17회 한국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는 국내외 여자아마추어들이 참가하는 본경기외에
부녀부단체전 경기를 신설한 것이 특징.

만25세 이상의 순수 아마추어가 참가할수 있는 부녀부경기는
36홀스트로크플레이로 진행되는데 단체전은 3명출전에 2명 베스트스코어
합산방식이다.

핸디캡(캘러웨이방식)이 적용되는 개인전은 연령에 따라 A(50세이상)
B(40~49세) C(25~39세)부로 구분된다.

참가신청은 14일까지. 문의(783)4748.
한편 한국이 참가하는 국제대회로는 제15회퀸시리키트컵
여자아마추어골프대회가 13일부터 3일동안 호주에서 열린다.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등 아시아 태평양지역 13개국이 참가하는 이
대회는 골프강국 대만대신 중국이 참가하는 것이 특이하다.

지난88년 10회대회부터 참가해온 한국은 91,92년 우승에 이어 올해
3연패를 노리고 있다.

한국은 올 톰보이오픈 1위 박세리(공주금성여고),북경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염성미(단국대),91서울여자오픈 베스트아마
서지현(성신여대)등 3명의 국가상비군이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