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서울시내 일선구청 1~2곳과 서울.경기지역 일선세무서 2~3곳
을 선정해 이번주 안에 정밀 현장감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11일 감사원 관계자에 따르면 감사원은 한정된 감사인력으로 최대한의
감사 파급효과를 올리기 위해 비리혐의가 많은 서울시내 구청과 서울.경
기지역 세무서 중에서 이런 시범감사 대상을 골라 1곳에 20~30여명의 대
규모 감사반을 파견해 업무전반에 걸친 특별감사를 벌이기로 했다.
감사원은 이번 일선구청에 대한 감사에서 구청의 인사.조직관리, 예산
집행 등 일반감사 사항 외에 인허가.규제단속 업무 등과 관련한 비위여
부에 대해서도 집중조사할 방침이다.
감사원은 또 일선세무서에 대해서는 일반 과세행정 외에 내부 관리행정
과 세무공무원들의 직무행태에 대한 직무감찰도 철저히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