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 가상현실기술 .. 제2의 컴퓨터 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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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이란 컴퓨터화면에 현재 우리가 사용중인 2차원의 이미지가 아닌
3차원의 입체감을 부여하는 기술이다. 아이맥스영화와 같은 입체감에다
사람의 움직임을 리얼타임으로 화면에 반영해 마치 다른 세계에서 실제로
사는 듯한 느낌을 갖도록 하는 컴퓨터응용기술이다.
가상현실은 컴퓨터의 이용범위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누구나 쉽게
조작할수 있도록해 컴퓨터환경을 완전히 바꿔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하는 작업들을 명령어를 입력하지 않고 화면속에서
말로 조작할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들어 가정과 은행을 연결해 집에서 은행업무를 볼수 있는 홈뱅킹을
가상현실기법으로 조작할 경우 모니터에 나타난 문을 열고 들어가
은행원에게 말로 필요한 사항을 전달하고 업무를 마칠수 있다. 주택등을
설계할 때도 주택안을 걸어 들어가 이곳저곳을 실제크기와 모양대로
구경할수 있다. 벽지도 골라 바르고 가구도 설치해볼 수 있다. 복잡한
명령어를 입력하는 대신 그림으로 나타난 현실속으로 들어가 그안에서
자연스러운 말과 행동으로 업무를 처리하면 그만인 것이다.
가상현실은 매우 복잡한 고도의 기술을 요구한다. 가상현실의 핵심은
명령을 리얼타임으로 전달할 것과 화면의 입체감,그리고 다양한
편집기능이다. 모니터속에서 느끼는 대로 말하고 행동한 것이 그대로
전달돼 또 다른 반응이 나타나고 다양한 환경을 창조할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현재 연구되고 있는 가상현실장비는 계산속도가 빠른 컴퓨터와 센서등이
부착된 특수 장비들이다. 486급 컴퓨터는 단지 서버의 역할만 할뿐
입체감을 주기위해 오른쪽 눈과 왼쪽 눈 구실을 하는 프로세서는 따로
있다. 이안에도 486이상의 처리속도를 갖는 트랜스퍼나 i860과 같은
칩들이 무수히 사용된다. 이같은 독립된 장치들이 데이터를 교환하고
계산해 리얼타임의 입체적화면을 보여준다.
가상현실의 화면은 눈과 귀를 덮는 특수 모자를 통해 볼수 있다. 명령의
입력방법은 다양한 형태가 있으나 특수모자뒤에 달린 센서를 통해 고개가
돌아가는 각도나 높낮이를 입력하는 방법이 널리 사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손을 이용,특수센서가 달린 장갑으로 조작하는 방법이나
컴퓨터에서 역으로 사람을 카메라로 보고 수화를 주고 받는 방식도
연구되고 있다. 이단계가 지나면 직접 말로 입력하는 기술이 본격적으로
연구될 것으로 보인다.
가상현실기술이 일반에게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불과 3~4년전이다.
그러나 각기업이나 연구소 대학등에서 이기술을 실용화하기 위한
연구경쟁이 불붙고 있다. 이미 전자오락등에는 기초적인 기술이 응용돼
상품화됐다. 국내에서도 한국과학기술연구원등이 관련기술을 연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산업대학 건축공학과 고일두교수는 가상현실이 컴퓨터문맹이란 단어를
없앨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실속에서 대화하면서 행동하고 그 반응에 따라
움직이는 이기술이 복잡하고 번거로운 컴퓨터조작과정을 없애 진정한
컴퓨터사회를 열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조주현기자>
3차원의 입체감을 부여하는 기술이다. 아이맥스영화와 같은 입체감에다
사람의 움직임을 리얼타임으로 화면에 반영해 마치 다른 세계에서 실제로
사는 듯한 느낌을 갖도록 하는 컴퓨터응용기술이다.
가상현실은 컴퓨터의 이용범위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누구나 쉽게
조작할수 있도록해 컴퓨터환경을 완전히 바꿔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하는 작업들을 명령어를 입력하지 않고 화면속에서
말로 조작할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들어 가정과 은행을 연결해 집에서 은행업무를 볼수 있는 홈뱅킹을
가상현실기법으로 조작할 경우 모니터에 나타난 문을 열고 들어가
은행원에게 말로 필요한 사항을 전달하고 업무를 마칠수 있다. 주택등을
설계할 때도 주택안을 걸어 들어가 이곳저곳을 실제크기와 모양대로
구경할수 있다. 벽지도 골라 바르고 가구도 설치해볼 수 있다. 복잡한
명령어를 입력하는 대신 그림으로 나타난 현실속으로 들어가 그안에서
자연스러운 말과 행동으로 업무를 처리하면 그만인 것이다.
가상현실은 매우 복잡한 고도의 기술을 요구한다. 가상현실의 핵심은
명령을 리얼타임으로 전달할 것과 화면의 입체감,그리고 다양한
편집기능이다. 모니터속에서 느끼는 대로 말하고 행동한 것이 그대로
전달돼 또 다른 반응이 나타나고 다양한 환경을 창조할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현재 연구되고 있는 가상현실장비는 계산속도가 빠른 컴퓨터와 센서등이
부착된 특수 장비들이다. 486급 컴퓨터는 단지 서버의 역할만 할뿐
입체감을 주기위해 오른쪽 눈과 왼쪽 눈 구실을 하는 프로세서는 따로
있다. 이안에도 486이상의 처리속도를 갖는 트랜스퍼나 i860과 같은
칩들이 무수히 사용된다. 이같은 독립된 장치들이 데이터를 교환하고
계산해 리얼타임의 입체적화면을 보여준다.
가상현실의 화면은 눈과 귀를 덮는 특수 모자를 통해 볼수 있다. 명령의
입력방법은 다양한 형태가 있으나 특수모자뒤에 달린 센서를 통해 고개가
돌아가는 각도나 높낮이를 입력하는 방법이 널리 사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손을 이용,특수센서가 달린 장갑으로 조작하는 방법이나
컴퓨터에서 역으로 사람을 카메라로 보고 수화를 주고 받는 방식도
연구되고 있다. 이단계가 지나면 직접 말로 입력하는 기술이 본격적으로
연구될 것으로 보인다.
가상현실기술이 일반에게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불과 3~4년전이다.
그러나 각기업이나 연구소 대학등에서 이기술을 실용화하기 위한
연구경쟁이 불붙고 있다. 이미 전자오락등에는 기초적인 기술이 응용돼
상품화됐다. 국내에서도 한국과학기술연구원등이 관련기술을 연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산업대학 건축공학과 고일두교수는 가상현실이 컴퓨터문맹이란 단어를
없앨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실속에서 대화하면서 행동하고 그 반응에 따라
움직이는 이기술이 복잡하고 번거로운 컴퓨터조작과정을 없애 진정한
컴퓨터사회를 열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조주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