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처장관실 방탄시설 뒤늦게 밝혀져...전두환씨 사용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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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처장관실에 방탄시설이 갖춰진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11일 환경처에 따르면 서울시 송파구 신천동 7의16 소재 청사의 지하1층을
포함한 8층건물중 7층의 장관실(68평)에 두께 16mm 강철판 두겹이 천장과
벽면에 깔리고 유리창이 외부의 총탄공격을 피할수 있을 만큼의 방탄시설이
돼있다는것.
이처럼 환경처장관실이 "철옹성"인것은 지난84년 준공 당시의 건물소유주
인 현대사회연구소가 전두환 전대통령의 집무실로 활용할 계획으로 이 건물
을 지었다가 87년5월 86억9천만원에 정부에 매각했기 때문이다.
이 건물을 사들인 환경처는 방탄시설자체가 국민들에게 위화감을 조성할
가능성이 있는데다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때문에 공개하지 않다가 새정부
가 들어설때 장관실을 축소하려는 과정에서 "방탄"사실을 총무처에 통보했
다.
현재 황산성환경처장관이 사용하고 있는 집무실은 총무처의 장관실기준면
적 20평보다 37.5%가 많은 27.5평에 달하는등 총무처가 정한 장관 부속실
및 집무실 접견실의 최소 허용면적보다 36%가 넓다.
환경처 관계자는 "최근에 장관실을 총무처가 정한 기준면적으로 축소하기
위해 개조비용을 산출한 결과 1억7천5백만원에 달해 현재의 시설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11일 환경처에 따르면 서울시 송파구 신천동 7의16 소재 청사의 지하1층을
포함한 8층건물중 7층의 장관실(68평)에 두께 16mm 강철판 두겹이 천장과
벽면에 깔리고 유리창이 외부의 총탄공격을 피할수 있을 만큼의 방탄시설이
돼있다는것.
이처럼 환경처장관실이 "철옹성"인것은 지난84년 준공 당시의 건물소유주
인 현대사회연구소가 전두환 전대통령의 집무실로 활용할 계획으로 이 건물
을 지었다가 87년5월 86억9천만원에 정부에 매각했기 때문이다.
이 건물을 사들인 환경처는 방탄시설자체가 국민들에게 위화감을 조성할
가능성이 있는데다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때문에 공개하지 않다가 새정부
가 들어설때 장관실을 축소하려는 과정에서 "방탄"사실을 총무처에 통보했
다.
현재 황산성환경처장관이 사용하고 있는 집무실은 총무처의 장관실기준면
적 20평보다 37.5%가 많은 27.5평에 달하는등 총무처가 정한 장관 부속실
및 집무실 접견실의 최소 허용면적보다 36%가 넓다.
환경처 관계자는 "최근에 장관실을 총무처가 정한 기준면적으로 축소하기
위해 개조비용을 산출한 결과 1억7천5백만원에 달해 현재의 시설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