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의 불법매매소지를 없애고 그 기증을 활성화하기 위한 "신장이식 심사
위"가 11일 공식 발족됐다.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총재 김윤덕)는 이날 오후 4시 대한병원협회에
서 신장이식을 시술하는 서울대병원 등 서울지역 9개 병원 관계자등을 위원
으로 하는 신장이식심사위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착수했다.

이에따라 앞으로 의료기관은 신장이식심사위의 심사를 거친 기증장기에 대
해서만 이식시술을 할 수 있으며 신장이식시술을 받기를 희망하는 신부전증
환자에 대한 수혜우선순위도 심사위가 결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