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신경원기자]회사측의 휴업철회로 조업개시 2일째를 맞는 경주아폴로
산업(대표 김소유)은 계속된 노사협상이 합의에 이르지 못한 가운데 관리직
사원들이 현장에서 철수함에 따라 11일오후 조업이 다시 중단되었다.

아폴로산업은 이날 오전8시부터 관리직사원 1백여명이 현장에 투입되어 리
어램프등 자동차 1백여대분의 부품을 생산했다.

그러나 생산직사원의 작업참여가 거의없는데다 교대근무자 부족과 일부 노
조원의 강력한 반발등으로 오후부터는 작업을 중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