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가방식이 아닌 입찰식법원경매제가 11일 서울민사지법에서 처음으로 열
려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이날 입찰장에는 "싼값"에 내집을 마련하려는 주부 회사원등과 부동산중개
업자등 평소 경매때의 3~4배인 7백여명이 발디딜틈없이 참석,법원입찰제에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처음 법원경매에 참가한 주부들은 입찰장 한쪽에 삼삼오오 모여 나름
대로의 입찰전략을 짜는등의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