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하이야트.맨하탄.리베라호텔 등 유명 관광호텔 14곳이 사우나
탕에 도박이나 퇴폐행위를 할 수 있는 밀실을 설치하거나 식품을 무허가
로 조리해 팔다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울시는 11일 관광호텔 사우나탕에 대한 퇴폐.변태 및 무허가영업 행
위에 대한 기습단속을 실시해 허가없이 곰탕, 설렁탕 등을 판매하다 적발
된 그랜드하이야트서울호텔(용산구 한남동) 등 6곳을 형사고발했다.

시는 또 사우나에 밀실이나, 룸커튼을 설치한 맨하탄호텔(영등포구 여
의도동) 등 3곳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시설개선 명령 등의 조처를 했다.

적발된 업소는 다음과 같다.

<> 무허가식품 접객영업 <>서울관광호텔(종로구 청진동) <>라마다올림
피아(" 평창동) <>삼호그릴(" 창신동) <>퍼시픽호텔(중구 남산동) <>뉴
국제호텔(" 태평로) <>그랜드하이야트 <>경남관광호텔(동대문구 장안동)
<> 밀실 및 룸커튼 설치 <>맨하탄 <>리베라(강남구 청담동) <>캐피탈(용
산구 이태원동) <>목산(강동구 천호동) <> 주류 판매 <>크라운관광호텔(
용산구 이태원동) <> 휴게실 객석 축소 <>서서울사우나(마포구 합정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