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애드컴 영업위법"...독립광고연합, 시정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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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기업에 속하지 않는 중소 광고업체 모임인 독립광고회사연합회(회
장 정균화.나라기획 부사장)는 12일 <문화방송> 계열 광고사인 MBC애드
컴(사장 이득렬)의 영업행위는 위법이라며 관계기관에 시정을 촉구했다.
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3월 연합광고에서 이름을 바꾼 MBC애드컴은 특정
매체의 계열사이기 때문에 방송의 공적 책임 및 공공성, 방송법인의 경영
금지 등을 명시한 방송법에 위반되며, 방송광고 시간대 배정 등에서 불공
정경쟁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이다.
연합회는 "재벌기업에 언론기관까지 광고에 뛰어들면 중소업체는 살길이
없다"면서 "MBC애드컴이란 회사 이름을 쓰지 못하게 하고 재벌과 언론사의
광고 진입을 막아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MBC애드컴 관계자는 "문화방송이 주식의 40%를 갖고 있으나
정식 계열관계는 아니며 경영은 독립돼 있다"면서 "방송광고 배정은 방
송광고공사에서 규정에 따라 하는 것이기 때문에 불공정의 여지가 없다"
고 말했다.
장 정균화.나라기획 부사장)는 12일 <문화방송> 계열 광고사인 MBC애드
컴(사장 이득렬)의 영업행위는 위법이라며 관계기관에 시정을 촉구했다.
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3월 연합광고에서 이름을 바꾼 MBC애드컴은 특정
매체의 계열사이기 때문에 방송의 공적 책임 및 공공성, 방송법인의 경영
금지 등을 명시한 방송법에 위반되며, 방송광고 시간대 배정 등에서 불공
정경쟁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이다.
연합회는 "재벌기업에 언론기관까지 광고에 뛰어들면 중소업체는 살길이
없다"면서 "MBC애드컴이란 회사 이름을 쓰지 못하게 하고 재벌과 언론사의
광고 진입을 막아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MBC애드컴 관계자는 "문화방송이 주식의 40%를 갖고 있으나
정식 계열관계는 아니며 경영은 독립돼 있다"면서 "방송광고 배정은 방
송광고공사에서 규정에 따라 하는 것이기 때문에 불공정의 여지가 없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