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머신 대부'' 정덕진씨의 비호세력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강력부는 12일
슬롯머신지분을 대량으로 소유하면서 정덕진씨형제들과 긴밀한 관계를 맺어
온 것으로 알려진 정주일의원(국민당)의 소환조사를 검토중이다.

검찰은 또 정의원의 전매니저로 현재 복역중인 최봉호씨(57)도 불러 조사
할 방침이다.

검찰은 정의원등을 상대로 슬롯머신 지분소유 경위와 정덕진씨와의 관계등
에 대해 조사하는 한편 슬롯머신업소를 운영하면서 탈세 승률조작 뇌물수수
등 불법행위가 있었는지의 여부에 대해 집중추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