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지역으로 지정,국가가 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인 개발을 추
진할 방침이다.
또 지방의 4대 직할시와 인근지역을 광역대도시권으로 개발하고 아산
군산 장항 대불 광양등지를 신산업지대로 육성키로 했다.
이와 함께 이러한 개발사업을 재정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정부및 민간
출연금 수도권과밀부담금 대외차입자금등과 지역균형개발채권 발행등으
로 조성되는 지역개발기금을 설치 운용할 계획이다.
12일 건설부에 따르면 김영삼대통령의 선거공약이었던 지역균형 개발사
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기본골격으로 한 "지역균형개발
법"을 제정,올해 정기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정부는 개발이 낙후된 지역에 대해서는 앞으로 국가가 개발계획을 수립
하고 지역개발기금에서 투자를 적극 지원하여 주택 상.하수도등 기본적
인 생활서비스를 충족시키고 특화산업 육성등을 통해 지역내 고용기반을
조정하며 도로건설등을 통해 권역내 접근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같은 개발사업이 추진되는 특정지역으로는 현재<>민통선일대 접경지
역<>백제문화권<>강원내륙 충북북부 경북북부지역<>지리산 덕유산일대
등이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는데 정부는 우선 호남지역인 백제문화권부
터 지정,개발하고 나머지 지역도 단계적인 개발을 도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