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진국수출 올들어 계속 감소세...전체수출 증가 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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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무협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1.4분기중 전체수출은 1백82억4천만달
러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7.5% 늘어났으나 일본 EC등 대선진국수출은 여전
히 부진을 면치못하고 있다.
1.4분기중 대일수출은 전년동기보다 8.5% 줄어든 25억3천만달러에 그치고
있다. 지난 89년이후 수출감소세가 4년째 지속되고 있는 셈이다.
대EC수출도 지난해부터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1.4분기중 대EC수출은
19억4천만달러로 전년동기보다 9.3%나 줄었다.
최대수출시장인 미국에 대한 수출은 미국경기회복에 힘입어 올들어서는 증
가세로 반전됐으나 증가율은 전체수출증가율을 크게 밑돌고 있다.
대미수출은 1.4분기중 41억3천만달러로 전체수출 증가율보다 2.6%포인트 낮
은 4.9%의 증가율을 보이는데 그치고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중국과 동남아시아 중남미 동구권등 이른바 "신시장"에
대한 수출은 확대일로에 있다.
대중수출은 1.4분기중 10억7천만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무려 1
백61.8%나 늘었으며 대동구권 수출도 같은기간중 2억4천만달러로 2백80.3%의
신장률을 보이고있다.
일본을 제외한 대아시아수출은 이기간중 61억5천만달러, 대중남미수출은 9
억5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각각 34.4%, 11.1% 늘어났다.
특히 러시아의 경우는 1.4분기중 1억2천만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려 지난한햇
동안의 수출 1억1천만달러를 상회하는 폭발적인 증가세를 나타내고있다.
수출양극화는 수출상품구조에서도 드러나고있다.
1.4분기중 중화학제품수출은 1백20억2천만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기간보
다 15.8% 늘어난 반면 경공업제품은 55억4천만달러에 그쳐 5.2% 감소했다.
더욱이 중화학제품 수출은 매년 점차 늘어나는데비해 경공업제품수출은 거
꾸로 계속 줄어들어 수출구조의 양극화가 더욱 심화되고있다.
품목별 수출실적을 보면 명암이 더욱 뚜렷하게 나타난다.
1.4분기중 수출증가율이 1백%를 웃돈 품목은 자동차(1백22.7%) 철구조물(3
백31.8%) 철근(2백17.7%) 화학기계(4백50.1%) 형강(1백11.2%) 시멘트(1백33.
3%) 등으로 모두 중화학제품이다.
반면 의류(-13.4%) 인조섬유방적사(-20.3%)등 섬유제품과 완구및 인형(-39.
1%) 신발(-21.9%) 의약품(-20.5%) 가발(-25.4%)등 주요 경공업제품은 수출이
모두 줄었다.
지역및 품목별 수출양극화는 우리수출상품의 경쟁력이 어느수준에 있는가를
그대로 보여주는 현상의 하나로 풀이되고있다.
중국등 대후발개도국 수출호조는 대선진국수출 부진을 메우며 전체수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것은 분명하나 이들 신시장은 선진국에 비해 시장기반
이 불안정하다는 점에서 보완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있다.
러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7.5% 늘어났으나 일본 EC등 대선진국수출은 여전
히 부진을 면치못하고 있다.
1.4분기중 대일수출은 전년동기보다 8.5% 줄어든 25억3천만달러에 그치고
있다. 지난 89년이후 수출감소세가 4년째 지속되고 있는 셈이다.
대EC수출도 지난해부터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1.4분기중 대EC수출은
19억4천만달러로 전년동기보다 9.3%나 줄었다.
최대수출시장인 미국에 대한 수출은 미국경기회복에 힘입어 올들어서는 증
가세로 반전됐으나 증가율은 전체수출증가율을 크게 밑돌고 있다.
대미수출은 1.4분기중 41억3천만달러로 전체수출 증가율보다 2.6%포인트 낮
은 4.9%의 증가율을 보이는데 그치고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중국과 동남아시아 중남미 동구권등 이른바 "신시장"에
대한 수출은 확대일로에 있다.
대중수출은 1.4분기중 10억7천만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무려 1
백61.8%나 늘었으며 대동구권 수출도 같은기간중 2억4천만달러로 2백80.3%의
신장률을 보이고있다.
일본을 제외한 대아시아수출은 이기간중 61억5천만달러, 대중남미수출은 9
억5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각각 34.4%, 11.1% 늘어났다.
특히 러시아의 경우는 1.4분기중 1억2천만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려 지난한햇
동안의 수출 1억1천만달러를 상회하는 폭발적인 증가세를 나타내고있다.
수출양극화는 수출상품구조에서도 드러나고있다.
1.4분기중 중화학제품수출은 1백20억2천만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기간보
다 15.8% 늘어난 반면 경공업제품은 55억4천만달러에 그쳐 5.2% 감소했다.
더욱이 중화학제품 수출은 매년 점차 늘어나는데비해 경공업제품수출은 거
꾸로 계속 줄어들어 수출구조의 양극화가 더욱 심화되고있다.
품목별 수출실적을 보면 명암이 더욱 뚜렷하게 나타난다.
1.4분기중 수출증가율이 1백%를 웃돈 품목은 자동차(1백22.7%) 철구조물(3
백31.8%) 철근(2백17.7%) 화학기계(4백50.1%) 형강(1백11.2%) 시멘트(1백33.
3%) 등으로 모두 중화학제품이다.
반면 의류(-13.4%) 인조섬유방적사(-20.3%)등 섬유제품과 완구및 인형(-39.
1%) 신발(-21.9%) 의약품(-20.5%) 가발(-25.4%)등 주요 경공업제품은 수출이
모두 줄었다.
지역및 품목별 수출양극화는 우리수출상품의 경쟁력이 어느수준에 있는가를
그대로 보여주는 현상의 하나로 풀이되고있다.
중국등 대후발개도국 수출호조는 대선진국수출 부진을 메우며 전체수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것은 분명하나 이들 신시장은 선진국에 비해 시장기반
이 불안정하다는 점에서 보완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