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3.05.12 00:00
수정1993.05.12 00:00
김영삼 대통령은 12일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 탈퇴와 관련해 "북한이 핵무
기를 가지려는 야심을 갖고 있음이 분명하다"고 지적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4회 해외한민족 대표자회의에
참석한 해외동포 대표들을 접견한 자리에서 이같이 지적하고 "북한이 진정
으로 민족의 행복과 번영을 원한다면 하루속히 이같은 야심을 포기하고 대
화의 광장으로 나와 우리와 함께 화해와 통일의 길을 열어가야 할 것"이라
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