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합법적으로 훼손된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내 토지 가운데 수도권
지역의 훼손면적이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12일 건설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작년에 허가를 받아 훼손이
허용된 개발제한구역내 토지는 전국적으로 5천2백29건 3백8만8천평에 이르
며 이 가운데 서울 인천 경기도등 수도권지역이 1백52만4천평으로 49.4%를
차지했다.

울산 창원등 공장지역이 밀집해 있는 경남의 훼손면적도 수도권 다음으로
많은 24.6%인 75만9천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