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2 사태는 김영삼 대통령이 이미 누차 언급한 바와 같이 하극상에
의한 군사 쿠데타적인 사건이다.
김영삼 대통령 자신이 바로 12.12 사태의 가장 큰 피해자중의 한 사람
이다.
이러한 불행한 역사때문에 우리 국민은 지난 2월25일 이땅에 문민정부
를 세우기까지 긴 고난의 역정을 걸어왔다.
이제 우리는 비로소 그 불행한 역사를 청산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왜곡된 역사를 바로 잡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현재
진행중인 변화와 개혁이 바로 이 작업이다.
그러나 황인성 국무총리의 12.12사태에 대한 일부 잘못된 표현은 유감스
러운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