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한국에 어획쿼타 재배정"...정부항의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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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정부는 지난 2월초 취소한 한국에 대한 러시아 연해 어획 할당량을
다시 배정해주겠다고 통보해왔다고 정부의 한 고위소식통이 13일 밝혔다.
러시아정부는 또 한국어선을 비롯해 외국 어선들이 명태를 잡아온 오호츠
크공해를 긴급재난지역으로 선포,일방적으로 조업을 규제한 것과 관련 한국
등 관련국들의 항의를 받아들여 다자간 회의로 이 문제를 논의하겠다는 뜻
을 최근 한국정부에도 통고해왔다고 이 소식통은 전했다.
정부는 이에 따라 오는 24일께 이희수 수산청장과 수산업계 관계자들과 조
원일 외무부국제경제국장등 외무부관계자들을 모스크바에 파견해,어획쿼터
문제에 대해 다시 협상을 벌이고 오호츠크공해 조업문제등에 관해 협의할
예정이다.
러시아정부는 지난 2월초 한국 어선들이 오호츠크공해부근에서 불법조업
을 하고 입어료 교섭을 지연시키고 있다며,한국측에 대한 올해 어획할당량
15만5천4백t을 취소하겠다고 통보했었다.
러시아측은 한국어선들이 지난해에도 10만t의 할당량중 0.1t만 입어료를
내고 실제로는 공해에서 할당량보다 더 많은 조업을 하는등 오츠크공해에서
의 조업이 많아 연안의 어족이 감소하고 인근 러시아어민들의 항의가 거세
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소식통은 러시아 연안의 어획 할당량이 전체 원양조업량의 약 3분의1인
30만t규모여서 이것이 없어질 경우 한국 수산업계는 물론 국내 수산물 수급
에도 심각한 타격을 입히게 된다고 말했다.
다시 배정해주겠다고 통보해왔다고 정부의 한 고위소식통이 13일 밝혔다.
러시아정부는 또 한국어선을 비롯해 외국 어선들이 명태를 잡아온 오호츠
크공해를 긴급재난지역으로 선포,일방적으로 조업을 규제한 것과 관련 한국
등 관련국들의 항의를 받아들여 다자간 회의로 이 문제를 논의하겠다는 뜻
을 최근 한국정부에도 통고해왔다고 이 소식통은 전했다.
정부는 이에 따라 오는 24일께 이희수 수산청장과 수산업계 관계자들과 조
원일 외무부국제경제국장등 외무부관계자들을 모스크바에 파견해,어획쿼터
문제에 대해 다시 협상을 벌이고 오호츠크공해 조업문제등에 관해 협의할
예정이다.
러시아정부는 지난 2월초 한국 어선들이 오호츠크공해부근에서 불법조업
을 하고 입어료 교섭을 지연시키고 있다며,한국측에 대한 올해 어획할당량
15만5천4백t을 취소하겠다고 통보했었다.
러시아측은 한국어선들이 지난해에도 10만t의 할당량중 0.1t만 입어료를
내고 실제로는 공해에서 할당량보다 더 많은 조업을 하는등 오츠크공해에서
의 조업이 많아 연안의 어족이 감소하고 인근 러시아어민들의 항의가 거세
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소식통은 러시아 연안의 어획 할당량이 전체 원양조업량의 약 3분의1인
30만t규모여서 이것이 없어질 경우 한국 수산업계는 물론 국내 수산물 수급
에도 심각한 타격을 입히게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