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섬유제품수출조합이 집계한 4월말 쿼터소진실적에 따르면 미국의 경우
협정량 6억7천4백56만3천 중 4월까지 18.2%인 1억2천2백73만6천(5억3천7백44
만9천달러어치)를 소진,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물량기준 4.7% 금액기준 7.4%
늘었을뿐 EC와 캐나다에 대한 수출은 물량 15% 금액기준 20%가량 줄어드는
부진을 보였다.

대캐나다수출은 협정량 8천69만8천 중 12.4%를 소진, 물량기준 12.2% 금액
기준 19.2% 감소한 3천6백21만4천달러어치의 수출에 그쳤고 EC는 협정량 6천
8백55만2천 가운데 쿼터소진율이 6.5%로 물량 15.9% 금액 21.8%가 줄어든 1
억2천6백92만달러어치의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대미수출은 이 지역의 경기회복움직임에 힘입은 수요증가로 면제품류와 일
부 합섬제품이 비교적 호조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