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문구업체인 모닝글로리(대표 한중석)가 전사원을 시장조사요원으로 활
용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회사는 전사원을 시장조사요원으로 활용키로 하고 매월 한차례씩 "시장조
사서"를 제출토록 한것.

"시장조사서"작성은 규격화된 양식에 자신이 맡고있는 개별아이템의 시황,
경쟁관계등을 적도록 돼 있다.

예컨대 노트류, 이중에서도 국민학생용노트를 담당한 사원은 특정지역을 대
상으로 자사제품의 소비자반응, 대리점 및 소매점의 판매현황, 경쟁사의 신
제품출하현황등을 일일이 체크하는 방식.

이와함께 소매점들의 건의사항등도 함께 수록하는 한편 다음달에는 이의 조
치여부도 점검한다.

모닝글로리는 현재 서울에 있는 관리영업부문 1백70여명의 사원을 대상으로
시장조사서작성을 실시하고 있는데 성과를 봐가며 인천공장에 근무하는 50여
명의 사원들까지로 대상을 확대해나갈 방침.

이회사가 추진하는 전사원의 시장조사요원화는 문구업특성상 시장상황을 모
르고서는 일류회사가 될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것.

한중석사장은 "경쟁력을 확보키위해서는 올바른 시장분석이 선결과제"라며
"시장조사에는 따로 전문가가 있을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