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측은 홍콩의 짐쳄사를 통해 중국의 동방케이블유한회사에 지난해말 통
신케이블설비를 수출키로한데 이어 최근 기술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
혔다.
전선업계에선 처음으로 기술을 비롯 설비 원부자재를 일괄공급하는 풀턴키
방식의 이번 수출계약조건은 금성측이 올8월까지 설비이전을 완료하고 케이
블제조설비와 5년간의 제조기술이전료로 총3백50만달러를 받기로 돼있다.
금성측과 수출계약을 맺은 짐쳄사는 중국산동성 동방케이블유한회사의 합작
파트너로 중국전지역에 12개의 지사를 두고 있으며 동방케이블은 올연말부터
연간 30만페어의 통신케이블을 생산할 예정이다.
금성은 지난해 말레이시아에 전선합작회사를 설립한데 이어 이번 수출을 계
기로 중국에 합작회사설립을 적극 추진키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