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침구 숭민산업(대표 이광남)이 자회사인 범창화성공업을 통해 환경산업
에 진출한다.
13일 이 회사는 91년 착공한 충남 천안공장이 5월중 완공되는대로 오.폐수
정화처리재 생산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천안공장은 연산 90만t규모로 44억원이 투자됐다.
숭민은 정화처리재 생산을 위해 89년 일본 관근산업과 기술도입계약을 체결
하는등 환경산업 진출을 준비해왔다.
1차연도인 93년에는 30만t를 생산할 계획이며 매출목표는 53억원으로 잡고
있다. 회사측은 앞으로 공조필터 고급가구등에도 이 제품을 응용, 상품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숭민산업은 자기침구의 피라미드식 판매로 기업이
미지가 극도로 악화돼 4월 이사회의 의결에 따라 상호를 산육산업에서 숭민
산업으로 변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