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기외환은행장이 금명간 사표를 내고 물려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8일 외환은행장에 취임한 김행장은 자진 사퇴와 함께 현재 공석중
인 민자당 서대문을구의 지구당 위원장을 맡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서대문을구는 과거 김행장의 실형인 고 김재광전국회부의장이 맡고 있던
지역으로 김행장은 민자당 조직책 선정작업이 마무리되는대로 빠르면 이번
주말쯤 사표를 제출할 것으로 전해졌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이에 대해 "최근 김행장이 평소와 달리 외부활동이 뜸
했던 것은 사실이나 사임이나 정계 진출 등에 관해서는 아는 것이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