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모니터 브라운관등에 이어 에어컨과 VCR 캠코더 등 일부 가전
제품의 수출이 점차 호전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장기침체에 빠졌던 세계 전자사업경기가 최근 유럽과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조금씩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는데다 그동안 동구시
장의 유통제고가 어느정도 해소되면서 주요 가전제품의 수출이 되살아나
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4분기 중에 에어컨 11만9천대를 수출해 전년동기대
비 1백26% 늘어났으며 4월에도 2천1백만달러를 수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