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증시조정국면에서 부동산매각이 재료로 부상하자 근거없는 부동
산 매각설이 빈번하게 나돌고 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달들어 근화제약 로케트전기 등 부동산매각을 추
진중인 기업의 주가가 단기급등하면서 상장사들의 부동산매각설이 난무,
투자자들을 혼란케 하고 있다.

이달 들어서만도 동방개발 요업개발 미원식푸 해태유업 고제 부흥
등이 잇달아 부동산매각설에 대해 부인공시를 했다.

증권전문가들은 부동산 매각이 특별이익에 미치는 영향이 큰 중소형주
를 중심으로 작전세력이 형성되면서 이같은 풍문이 나돌는 경우가 많다
고 지적하고, 일반투자자들이 확인절차 없이 추격매수하지 않도록 주의
해야 한다고 충고하고 있다.

올들어 부동산 매각을 완료했으나 추진사실을 공시한 기업들은 다음과
같다.

진로종합식품 삼양식품 우성사료 백화 조선맥주 대농 제일모직 중원상
사 동성 선창산업 태림포장 신아 근화제약 한독약품 상아제약 금호 서통
삼미특수강 승리기계 금성통신 한국코아 태라이드선 로케트전기 한독 범
양 건영 한주통산 해태유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