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14일 재무 상공자원 교체위등을 열어 중소기업및 금융소위계층에
대한 금융지원대책,제2이동통신사업자선정문제들을 집중추궁했다.

재무위에서 민자당의 최돈웅 유돈우의원등은 정부가 중소기업이나
서민층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한다고 하는데도 실질적으로는 별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들에 대한 자금지원계획을 확대조정하고
무보증신용대출을 대폭확대하라고 촉구했다.

이규징국민은행장은 답변을 통해 "중소기업진성어음 할인규모는 올4월말
까지 8천억원 수준"이라면서 "국민은행은 최근 진성어음에 대해 "적정할
인규모제"를 폐지한데 이어 올해중 이를위해 3천억원의 자금을 추가배정,
연말까지 진성어음할인규모를 총3조원선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행장은 또 "올4월말 현재 무보증신용대출잔액은 5천6백27억원으로 신
용여신잔액의 10.5%수준"이라고 밝히고 "연말까지 이를 13.4%선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윤동윤체신부장관은 교체위에서 제2이동통신사업의 기술방식과 관련,"아
날로그방식에서 디지털방식으로의 전환여부는 전자통신연구소가 개발중인
디지털방식의 상용화시기,미국의 관련기술 표준화추세를 종합검토한후 결
정하겠다"고 답변했다.

윤장관은 "디지털방식의 상용화가 95년하반기께 이뤄질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나 상용화의 시기가 아직 확실치않아 디지털방식으로 전환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장관은 또 사업자선정방법과 그 시기문제와 관련
"통신방식을 선정한후 사업자선정방식을 확정하겠다"고 밝혀 제2이동통신사
업자선정이 예상보다 상당히 늦춰질 것임을 시사했다.

국방위에서 김덕안기부장은 "21세기와 통일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선진정보
발전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