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경원기자]대구시는 14일 북구 산격 검단동 일대에 25만여평규모로
조성될 종합유통단지 용지분양을 이달 25일께 실시하고 입주업체에는 건축
자금의 20%정도를 융자 지원해 주기로 했다.

이번 분양대상용지는 도매와 물류단지용 11만여평이고 무역센터와 업무단
지용부지 4만여평은 추후 분양된다.

시는 지난 2개월동안 섬유 철강등 입주대상 업종경영자들과의 간담회를 가
진 결과 전체분양대상용지의 90%에 걸쳐 분양희망과 약속이 이뤄짐에 따라
용지분양은 순조롭게 이뤄지게 될것으로 전망했다.

시는 입주자들의 부담경감을 위해 정부의 유통근대화 재정자금 6백억원을
확보해 이들에게 건축비의 20%규모를 융자 지원해 준다는 방침을 세우고 정
부에 94년 2백18억원 95년 3백90억원등 6백8억원규모의 재정자금을 지원해
줄것을 건의했다.

종합유통단지 조성산업은 이달중 입주자를 확정짓고 6월부터 10월사이 교
통및 환경영향평가와 함께 편입토지와 지장물에 대한 보상을 끝내고 11월부
터 도로 상.하수도등 기반시설공사를 착공하고 96년께 문을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