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김형철특파원]올들어 미의회에 제출된 30여가지 주요 대일통상
관련법안의 대부분이 보호주의색을 강하게 띠고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14일 보도했다.

이들 법안은 슈퍼301조(불공정무역행위제재)부활,매출상품 우선구입,
미니밴의 관세인상등에 집중돼 있다. 미의회는 오는 가을께 이런
복수의 통상법안을 일체화한 포괄통상법안으로 제정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클린턴대통령도 이를 지지할 가능성이 크다.

주미일본외교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미의회에 제출된
일본관련법안은 모두 74가지로 이중 통상.경제관련법안이 34가지나 된다.

부시 전대통령시대의 제1백2회 의회(91~92)에 제출된 일본관련법안수가
총80가지였던것과 비교하면 대일통상관련법안이 급증하고 있는 셈이다.

보호주의 색채가 강한 주요법안은<>슈퍼301조 부활<>통상협정준수<>상호
주의무역<>미니밴관세인상<>바이아메리칸<>반덤핑 <>로비활동.헌금규제<>
대일증권시장조사<>외국기업과세<>환태평양자유무역협정<>미일공동
반트러스트위원회 설치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