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주식시장은 재료부재에 따른 전반적인 약세분위기속에 주가가 이틀째
힘없이 밀리는 장세를 펼쳤다.
중소형주 상승에도 불구, 대형주가 하락세를 면치못해 종합주가지수는 전
일보다 1.63포인트 떨어진 7백5.38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2천1백14만주(거래대금 3천95억원)로 단일장으로는 3주만에 2천
만주를 넘었다.
상한가를 기록한 47개 종목을 포함, 3백40개종목이 오른 반면 8개의 하한
가종목등 3백12개 종목이 내려 상승종목수가 하락종목수보다 조금 많았다.
증시전문가들은 앞으로 기간조정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개별재료보유
종목과 반기실적호전 예상종목 중심의 장세가 전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이날 기관투자가들은 2백5만주 `사자''주문에 1백85만주의 `팔자''주문
을 내 `매수우위''를 지킨 것으로 추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