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동아시아대회에 출전중인 한국팀은 16일 복싱과 유도에서 3개의 금
메달을 추가,모두 18개의 금메달을 따냈다.

선수단이 대한체육회에 알려온바에 따르면 한국은 16일저녁 푸토경기장에
서 벌어진 복싱경기에서 60kg급의 홍성식이 북한의 이용호를 KO로 이겨 금
메달을 따냈고 75kg급의 이승배도 중국의 리웬을 판정으로 이겨 우승했다.

한편 유도경기에서는 여자 56kg급의 정선용이 중국의 왕진을 허벅다리후리
기 한판으로 이겨 금메달을 추가했다.

한편 복싱 48kg급에 출전한 이광호와 67kg급에 출전한 박준배는 모두 북한
선수에게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